제주시는 제주첨단 꿈에그린 3단지 아파트 내 관리동어린이집을 공립으로 전환·운영하기 위한 무상임대(20년)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관리동어린이집은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단지 내 주민공동시설로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또한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설치된 어린이집을 ‘무상임대’등을 통해 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할 경우 공동주택 거주자 자녀에게 어린이집 입소 우선권(70%범위 내) 혜택이 부여된다.
어린이집은 지상1층, 면적 230.79㎡, 정원 40명 내외 규모로 내년 3월 개원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이번 무상임대 협약 체결로 아파트 입주민의 자녀 양육부담 해소 및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모 선호도가 높은 국공립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하는 등 안심보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현재 제주시지역 어린이집은 390개소로 이 가운데 국공립어린이집은 16개소가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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