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제주상공인 리더십포럼’ 15일 개막
‘글로벌 제주상공인 리더십포럼’ 15일 개막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8.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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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곳곳에서 활약하는 재외도민 상공인들과 제주상공인들이  ‘제주가 커지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제주상공회의소는 ‘제주가 커지는 꿈 ; 글로벌 제주를 향한 세계제주인대회’를 주제로 ‘2018 글로벌 제주상공인 리더십 포럼’을 오는 15일부터 사흘간의 일정으로 롯데시티호텔제주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 개최되는 이번 포럼에는 해외 및 국내 제주출신 상공인 100여명, 제주도내 기관단체 및 상공인 250여명, 해외바이어 등 35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제주상의는 올해 리더십 포럼은 상공인들의 화합과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더 나은 제주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우선 15일 오후에 열리는 포럼 개회식에서는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국가비전’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이틀째인 16일에는 급격하게 변화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춰 상공인들의 빅데이터와 블록체인을 활용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특별강연을 준비했다.

이어 150만 내외 제주인의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제주인의 정체성을 공유하기 위한 담론의 장인 ‘세계제주인 네트워크 활성화 토론회’도 마련된다. 토론회에서는 현천욱 대한변협 법률구조재단 이사장과 워터스 데이빗 주한미국상공회의소 법무위원장이 주제발표를 한다.

제주상의는 국내외 제주출신 대표 상공인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만큼, 2019 세계제주인대회에 대한 진솔하고 심도 깊은 의견과 제안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현장에서는 수출 상품 전시회인 ‘글로벌 마켓’과 ‘해외 바이어 미팅 및 수출 설명회’ 도 마련된다. 이 외에 포럼참가자를 위한 ‘기업사랑 상공인 골프대회’와 ‘제주문화체험 행사’ 등도 진행된다.

제주상의 관계자는 “글로벌 제주상공인 리더십포럼은 국내외 제주상공인과 지역 상공인이 하나 되는 국제회의 행사로 제주가 커지는 꿈을 실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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