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 환전액 20.4% 증가
외화 환전액 20.4% 증가
  • 김용덕 기자
  • 승인 200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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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등 외국 관광객 늘어…작년비 27.6%↑

일본인 관광객 등 외국인관광객 증가에 따라 외화 환전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제주본부에 따르면 올들어 3/4분기중 도내 환전영업자를 통한 외화 총환전액은 6284만8000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0.4% 증가했다.
이는 제주를 찾은 일본인 위주의 외국인관광객이 11만1956명으로 전년동기 8만7709명 대비 27.6% 증가한 때문이다.
그러나 외국인관광객 1인당 환전액은 561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5.7% 감소하는 등 2004년이후 계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통화별 환전실적을 보면 일본엔화와 기타 통화가 각각 5680만달러 및 1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6.7%, 45.6% 증가했다. 그러나 미 달러화는 510만4000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 671만6000달러보다 24.0% 줄었다. 일본엔화의 환전비중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셈이다.
업종별로는 카지노업 5769만달러, 호텔업 329만2000달러, 기타 141만달러 순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19.1%, 77.6%, 19.1% 증가했다.
반면 금융업은 45만6000달러 환전에 그쳐 지난해 같은기간 131만4000달러보다 65.3%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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