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20주년 맞아 지역문학 활성화 기획 특집 게재
다층문학회가 계간문예 ‘다층’ 가을호(통권 79호)를 발간했다.
이번 호는 창간 20주년을 맞아 그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현재 활동중인 동인과 본지를 통해 등단한 시인들의 신작을 함께 묶었다.
허형만 시인(목포대 교수)이 ‘지역문화운동으로서 문예지의 역할과 사명’을 조명하고, 변종태 시인(다층 편집주간)이 다층이 걸어온 20년을 짚었다.
허형만 시인은 이번 호 글에서 문단의 지역 소외 현상은 한국 문단 권력의 문제이면서 지역문학이 안고 가야 할 현실이라고 지적하며 지역 문예지의 꿋꿋한 소신과 역할을 강조했다.
이외 제5회 전국계간지우수작품상 수상작들도 만난다.
도서출판 다층·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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