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관계등록사항별증명서 영문번역서비스 수요 증가
가족관계등록사항별증명서 영문번역서비스 수요 증가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8.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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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관계등록사항별증명서 영문번역서비스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제주시에 따르면 올 들어 9월까지 신청된 가족관계등록사항별증명서 영분번역서비스는 246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연도별 서비스 제공 건수를 보면 시행 첫 해인 2008년 149건에서 2011년 188건, 2014년 252건, 2017년 354건으로 크게 늘고 있다. 올 들어서도 9월까지 246건에 달한다.

이처럼 영문번역서비스  신청 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유학과 국제결혼, 해외여행 수요가 그만큼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영분번역서비스는 번역수수료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무료로 시행하고 있는 제주시 민원편의 시책이다.

영문번역서비스가 가능한 증명서는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입양관계증명서 △친양자입양관계증명서 등 5종류이다. 제주시청 종합민원실이나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다만, 공증이 필요한 경우에는 별도의 전문가 번역 및 공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원인들이 보다 편리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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