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추진하고 있는 ‘중증장애인 창업형 일자리 카페 지원 사업’이 정착되고 있다.
이 사업은 중증장애인들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해 자립기반을 마련하고,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공공청사 내에 카페를 설치해 장애인들의 새로운 일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제주도는 지원 사업 수행기관을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중 공모를 통해 선정했으며, 지난해 3월 제주도청 내 카페(I got evrything)를 개소한데 이어 지난 1월 서귀포시청 내에 카페 ‘바끄레’를 개소해 현재 2개소가 운영 중에 있다.
2개소 카페는 장애인 직업재활교육을 거쳐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장애인 5명씩 총 10명의 장애인이 고용됐다.
제주도는 임금 등 운영에 소요되는 모든 비용을 공제한 순이익이 발생하는 등 중증장애인 창업형 일자리 사업으로 뿌리를 내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제주도는 내년 공공시설 내 카페 3곳을 추가로 설치해 약 20여 명의 장애인 일자리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중증장애인 일자리 카페 사업이 장애인 일자리 확충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장애인들의 안정된 일자리 마련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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