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그린시티’ 우수 지자체 선정
제주시 ‘그린시티’ 우수 지자체 선정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8.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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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환경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2018년 제8회 그린시티’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그린시티(Green City)’는 환경부가 환경관리기반과 환경시책이 우수한 지자체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것으로, 2004년부터 격년제로 선정하고 있다.

이번 제8회 대회에는 18개 지자체가 응모한 가운데 3개월여의 심사과정을 거쳐 제주시를 비롯해 총 6곳이 선정됐다.
 
평가 결과 경기도 부천시는 대통령상 , 충남 논산시, 서울 도봉구는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제주시를 비롯한 강원도 삼척시와 울산시 울주군은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

제주시는 섬이라는 지역적 특성으로 인한 폐기물처리의 한계를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시행을 통해 극복해 가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올바른 환경보전의식 함양을 위해 저탄소생활 실천 사회분위기 확산과 온실가스 감축, 환경교육 프로그램 인증 등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16일 부천시청에서 열리며, 선정된 지자체에는 그린시티 현판과 포상금 1000만원이 지원된다. 또한 향후 환경부의 사업예산 배정 및 환경관련 평가 사업에서 우선 고려대상으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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