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불편 신고된 업체 등 중점 “관광질서 확립”
제주시는 가을 여행주간을 대비, 등록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하반기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하반기 지도점검 대상 업체는 2017년 및 2018년 상반기 지도점검을 받지 않은 업체다. 우편반송으로 무단 휴·폐업 및 소재지 변경이 의심되는 업체, 영업 보증보험 미가입 업체, 계약위반 및 환불관련으로 고질적인 관광불편신고가 접수되는 업체 등을 중점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지도점검에서 관광진흥법 위반업체(영업보증보험 미가입, 무단 휴·폐업, 소재지 변경등록 위반 등)에 대해서는 우선 현지시정을 지도하고, 미 시정업체에 대해서는 행정 처분할 방침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상시 및 정기지도점검을 벌여 업체의 불건전 운영으로 인한 관광객 불편을 최소화 하는 등 관광질서 확립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제주시지역에 등록된 여행업체는 1059개소(일반 329, 국외 133, 국내 597)에 달한다. 제주시는 지난 8월말 기준으로 275개소를 점검해 105개소를 적발했으며 47개소에 대해서는 행정처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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