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오는 19일까지 사업신청 받아
제주시는 고품질 감귤생산과 생산비 절감 및 생산성 향상기반 구축을 위한 내년도 ‘FTA기금 고품질감귤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사업신청은 오는 19일까지로,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지역농협), 제주감귤농업협동조합으로 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사업시행주체(농·감협)에 최근 5년 이내 출하실적이 있고, 3년 이상 생산량의 80% 이상을 출하 약정한 농업인이다. 농업경영체 미등록 및 의무자조금을 등록하지 않은 경영체와 농업 이외 종합소득금액(본인)이 3700만원 이상인 경영체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내용은 비가림하우스(빗물이용시설포함), 원지정비(품종갱신, 성목이식 포함), 비상발전기, 자동개폐기, 관수시설, 방풍망, 농산물운반시설, 무인방제시설, 환풍기, 송풍팬, 농업용난방기, 보온커튼 등 12개 사업이다.
이 가운데 비가림하우스인 경우 최근 10년이내 5000㎡이상 지원받은 농가는 지원받을 수 없다.
또 우량품종갱신사업에는 기존 부지화, 감평 등 11개 품종에 3개 품종(궁천, 흥진, 유라조생)이 추가돼 14개 품종에 대해 지원하며, 비상발전기 및 농업용난방기는 농가당 0.5ha범위 내 동당 1대씩 최대 2대가 지원된다.
한편 제주시는 2004부터 올해까지 13개 사업·5,881농가·2038억5400만원(보조 942억4300만원, 자부담 1096억1100만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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