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2019학년도 제주형 자율학교(다혼디배움학교)로 남원초 등 8개교를 신규 지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새롭게 지정된 다혼디배움학교는 남원초, 도순초, 북촌초, 사계초, 신촌초, 재릉초, 조천중, 효돈중 8개교다.
이들은 오는 2023년까지 4년간 제주형 자율학교를 운영하게 되며 종합평가를 통해 계속 지정여부를 결정받는다. 학교는 지정 운영 기간 동안 제주특별자치도 특별법에 근거한 학교 및 교육과정 특례를 적용받아 창의적인 교육과정과 다양하고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며, 도교육청은 4년간 1억원 이상의 예산과 교무행정지원인력을 배치한다.
한편 현재 도내에는 신규 지정된 학교 외에 28교(초16, 중8, 고2, 초·중통합 2교)의 다혼디배움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