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국가 경찰 공조 치매 할머니 가족품으로
자치-국가 경찰 공조 치매 할머니 가족품으로
  • 김진규 기자
  • 승인 2018.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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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과와 국가경찰의 공조로 집을 나섰던 90세 치매 할머니가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강모(90) 할머니는 9월 28일 오후 1시 50분경 제주시 도남동 소재 자택에서 집을 나선 후 돌아오지 않자 가족이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다.

경찰은 할머니의 이동 방향, 인상착의 사진 등 112 신고내용을 확인, 주변 일대 CCTV 위치 등 파악에 주력했다.

제주지방경찰청이 관할했었던 CCTV 관제센터는 지난 4월 자치경찰로 업무가 이관됐다.

도보로 이동이 가능한 동선을 추정하며 화상 수색을 벌인 결과 다음날인 29일 새벽 0시 2분경 자택과 5km 떨어진 제주시 용담동 소재 서초등학교 정문에서 실종 할머니를 발견해, 경찰에 통보했다.

할머니를 가족에게 인계한 경찰은 보건소 치매 진료 및 효도감지기 신청을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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