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고병원성 AI·구제역 특별방역대책’ 추진
道 ‘고병원성 AI·구제역 특별방역대책’ 추진
  • 김종광 기자
  • 승인 2018.09.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철새 본격 서식 대비 내달 1일~내년 2월 말
상황실 설치 등 24시간 비상연락체계 가동

제주특별자치도는 철새가 본격적으로 도래·서식해 위험성이 높은 시기인 다음달 1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5개월간 ‘고병원성 AI·구제역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 행정시 등 가축방역관련 기관에 상황실을 설치·운영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고병원성AI 및 구제역에 대한 사전 예방조치를 강화하기 위해 공·항만 입도객 및 차량에 대한 소독, 구제역 백신접종 강화, 철새도래지 예찰활동 강화, 집합시설(도축장, 사료공장 등)·농장에 대한 일제 소독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방역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구제역백신접종 미흡농장, 위탁사육농가, 외국인근로자 방역실태 점건, 방역취약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소독관리, 도축장 출하가축에 대한 혈청예찰검사 등 취약분에 대한 특별관리도 실시한다.

또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축산농장 외부인 출입금지, 전문가 현장교육 등 맞춤형 교육·홍보를 실시하고 현장수의사 및 축산관계자에 대한 의견수렴 등 방역활동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최근 중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에 대한 차단방역을 위해 교육·지도·홍보를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