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릿속에 맴도는 영어를 입 밖으로 뱉어라”
주입식 영어교육의 폐단이다. 영어를 잘하기 위해서는 살아있는 영어교육과 영어활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바람직한 조기영어교육방향(영어회화를 잘하려면)과 달라지는 토익, 토플 준비 특강이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제주학생문화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제주타임스가 주최하고 박정 어학원이 주관하는 이번 특강은 도민이 직접 강의에 참여하는 쌍방향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강연은 가정이나 학교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영어 학습법을 제시해 사교육비 절감방안과 공교육의 중요성을 부각시키는 등 제주의 영어교육 실태를 점검해 본다.
또한 조기영어교육의 찬반론에 대해 꼼꼼이 되집어 보고 조기 영어교육의 문제점과 방안도 제시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덴마크와 룩셈부르크, 이스라엘, 네델란드, 싱가포르의 영어교육실태도 비교해보는 순서도 마련된다
내년부터 달라지는 토익과 토플 출제 방행과 그에 따른 효과적인 준비방법을 제시한다는 점고 이번 특강에 관심이 끌린다.
강사로는 미국 뉴욕주립대학교 교수이면서 ‘영어의 바다에 빠뜨려라’ ‘영어의 바다에 헤엄처라’ 등 영어관련 서적의 저자 하광호씨와 장영중 중앙대 교수, 양윤택 태평양 국제학 통역번역대학원 교수, 박정 박정어학원 이사장 등이 나선다.
한편 이번 특강은 제주가 1차 산업, 관광, 환경 외에 영어교육부분이 제주국제자유도시 성공적인 핵심 전략이며 이 교육 부분은 제주가 금융, 물류, 생명공학 등의 우위를 점하는데 있어 핵심 전략이라는 인식 전환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