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제3종시설물 94개 교량에 대한 정기 안전점검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종전에는 제1·2종시설물 5개 교량에 대해 정기 안전점검을 실시했지만, 교량시설물의 안정적 정착 및 체계적인 시설물 관리를 위해 지난 5월 교량 94개소에 대해 제3종시설물로 지정, 고시했다.
제주시는 제3종시설물 94개 교량에 대해 전문기관을 통해 정기 안전점검 및 정밀진단을 실시하고 결함상태에 따라 위험요인을 분석해 보수·보강을 실시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하반기 정기 안점점검을 통해 재해 및 재난 예방, 시설물의 효용증진과 공공의 안전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상반기 점검결과 11개 교량에서 시설물 결함 등이 발견됨에 따라 사업비 2억6000만원을 투입해 균열 및 신축이음부 보수, 난간 재설치 및 배수구청소 등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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