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군기지범도민유치위원회가 8일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유치에 나섰다.
유치위는 이날 오후 제주한라대학 한라아트홀 소극장에서 창립총회 및 해군기지유치 촉구대회를 개최했다.
유치위는 창립총회에서 유치위의 활동방향을 비롯해 하다와 해군을 사랑하는 조직. 개인과의 연대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제주도에 해군기지 유치가 결정된 후에는 친환경적인 해군기지 건설 감시, 해군기지 건설지역의 주민보상, 해군이 제주도민에게 약속한 공약사항 이행여부 등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유치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100여 개와 회원 15만 명을 넘어섰다'며 '제주도민 모두의 뜻을 결집하고자 지속적인 회원모집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현재 해군기지 유치에 대해 도민의 60% 이상이 찬성하는 것으로 자체 판단된다'며 '지역여론과 뜻을 같이해 유치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