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개방형 급속충전기 57대 대상 커넥터 전수확인
제주에너지공사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한국교통장애인제주도협회와 함꼐 제주특별자치도가 관리하고 있는 개방형 급속충전기 57기에 대해 20일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점검은 지난달 28일 제주도청 전기차충전기에서 발생한 충전기 커넥터 파손에 따른 후속조치다. 제주에너지공사는 제주지역 충전기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커넥터 파손이 발생한 후 공사는 전기차 기술, 정책 관련 전문가들을 초빙,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전문용역기관에 원인조사를 의뢰했다.
이어 파손된 A사의 커넥터가 부착된 모든 충전기에 대해 커넥테 부품 교환을 실시, 사용자들의 안전을 확보했다.
20일 실시하는 일제검에는 제주에너지공사 관계자와 한국교통장애인제주도협회 회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주 전역에 설치된 충전기 커넥터의 파손과 빗물유입, 케이블 노후화 등에 대해 전수 조사와 함께 주변 청소 등 정화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주에너지공사 관계자는 “전기차충전기 사용 시 커넥터가 파손되거나 빗물이 유입되는 등의 문제가 육안으로 확인될 경우 사용하지 말고 고객센터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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