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소방서(서장 김지형)는 19일 서귀포시 청소년수련관에서 8개 기관에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서귀포 청소년수련관 1층 공연장에서 원인미상의 폭발로 인해 대형화재가 발생해 건물 일부가 붕괴되고, 건물에 있는 직원과 관람객이 탈출하지 못해 다수의 사상자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서귀포소방서는 이날 훈련을 통해 대형화재·붕괴 등 대규모 복합재난 발생에 대비해 긴급구조통제단 중심의 재난현장 지휘체계 확립과 긴급구조 지원 기관.단체 간의 역할 분담과 협조체제 강화, 다수 사상자 발생에 따른 소방·보건소·병원 대응체계 구축 등을 점검했다.
서귀포소방서 관계자는 “훈련 참여자들이 참석하는 사후토론을 통해 상호간 미비한 부분과 실제 재난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등을 도출하고, 차기 훈련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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