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학교에 컴퓨터 교실 지원했어요”
“몽골 학교에 컴퓨터 교실 지원했어요”
  • 문정임 기자
  • 승인 2018.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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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문 교육감 참석해 17일 기증식…교육 교류 방안도 논의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17일 몽골 셀렝게아이막 스흐바타르솜 제2번 종합학교에서 ‘컴퓨터 교실 구축학교 기증식 행사’를 가졌다.

셀렝게는 아시아 내륙 몽골의 북부 중앙에 위치한 인구 10만 명 규모 지역으로, 초·중·고 종합학교 35개교와 유치원 34개원이 있다.

이번 기증식은 2017년 5월 셀렝게아이막교육국과 체결한 ‘교육교류협력 협약’에 따라 이뤄졌다. 도교육청은 지난 6월 스흐바타르솜 제2번 종합학교에 컴퓨터와 모니터(36대), 책상과 의자(36조), 전자칠판 1식 등을 지원해 컴퓨터 교실 1실을 구축한 바 있다. 

기증식에는 이석문 교육감과 고덕규 국제협력과장 등 부서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이에 앞서 도교육청은 이날 오전 셀렝게아이막 도청을 방문해 내년 컴퓨터 교실 구축사업과 몽골 교육과정·정책 교류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어 19일에는 캠브리지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울란바트르 공립학교 뉴에라 국제학교를 찾아 몽골 국가수준 교육 과정과 캠브리지 교육 과정이 함께 운영되는 현황과 노하우를 파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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