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재학 중인 고등학생 편의를 위해 제주시내 5개 고등학교를 방문,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학교방문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는 신규발급 대상인 만17세 이상 대상자 대부분이 고등학교 재학생이라 따로 시간을 내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불편을 덜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배려하기 위함이다.
제주시는 이를 위해 ‘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팀’을 구성해 이날 신성여자고등학교를 시작으로 발급서비스를 진행한다.
일별 방문학교는 9월20일 중앙여자고등학교, 10월1일 세화고등학교, 10월11일 남녕고등학교, 10월12일 제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등으로 모두 359명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학업에 매진할 학생들이 별도 시간을 내야하는 불편을 덜고, 발급기한 경과로 부과되는 과태료를 예방하기 위해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 방문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학교방문을 통해 고등학생 361명에 대해 주민등록증 신규 발급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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