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도시계획위 조건부 가결
우수처리계획 수립 주문
우수처리계획 수립 주문
제주지방경찰청이 추진하고 있는 신청사 건립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 도시계획위원회는 14일 제주도청 2층 삼다홀에서 2018년 제14차 회의를 열고 ‘제주지방경찰청 도시계획시설 결정(안)’을 조건부 가결했다.
도시계획위는 이날 심의에서 이호천 최고홍수위를 고려해 우수처리계획을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
제주경찰청 신청사는 제주시 노형동 550번지 옛 해안경비단 4만3086㎡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7층, 연면적 1만4484㎡ 규모로 추진된다.
경찰은 신청사 계획이 도시계획위 문턱을 통과함에 따라 사업비 335억원을 투입해 내년부터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완공 시점은 2021년이 될 전망이다
제주도는 청사 이전에 대비해 현 제주지방경찰청 부지 9595㎡를 매입하거나 공유지와 교환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경찰청 부지에 최대 15층 높이의 도청사를 신축하고 현 도청 본관은 행정박물관이나 공원, 주차장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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