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달간 위판액 108억
작년 동기대비 55% 증가
작년 동기대비 55% 증가
제주근해(추자도근해∼마라도)에서 소흑산도 해역까지 참조기 어장이 형성되면서 유자망어선의 활발한 출어와 조업이 이뤄지고 있다.
16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참조기 금어기 종료 이후 이달 11일까지 조업실태 및 위판실적을 분석한 결과 관내 유자망어선(100여척) 1척당 평균 5차례 조업(1회 4∼5일)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위판량 및 위판액은 1226t·108억7800만원으로 급증했다. 작년 동기 대비 위판량은 68%, 위판액은 55% 각각 증가한 규모다.
상자당(13kg) 위판단가는 130마리 1상자는 24만원∼26만원, 160마리 1상자는 12만원∼13만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14%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추석명절을 앞두고 제수용·선물용 수산물 소비 증가로 위판단가 오름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시 관계자는 “추석 및 참조기 성어기를 맞아 무리한 조업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연근해어선 및 유자망어선에 대한 안전조업지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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