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아침 기온 '뚝'
내일아침 기온 '뚝'
  • 김상현 기자
  • 승인 2005.11.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귀ㆍ성산 10도아래

9일 아침 서귀포시 중문과 남제주군 성산포의 기온이 9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8일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대륙고기압의 영향권에 들어 기온이 하강, 9일 아침 최저기온이 9~10도의 분포를 보이겠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중문과 성산포가 9도를 비롯해 남제주군 남원 10도, 제주시와 고산 11도, 서귀포 12도 등이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20~22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특히 일교차가 10도 이상 차이나면서 기온변화에 예민한 어린이나 노약자 등은 감기나 천식 등 기관지염에 걸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실내온도와 습도조절에 신경을 쓰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기상청은 10일 이후에는 남서쪽에서 접근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아침기온이 12~15도 내외로 다시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고 전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