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삼도1동 마을사랑음악회가 11일 제주중앙초등학교에서 학생,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마을사랑음악회는 삼도1동주민자치위원회와 제주중앙초등학교 학부모회가 주관하고 삼도1동행정복지센터, 제주중앙초등학교, 삼도1동새마을부녀회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번 음악회는 중앙초 학생들의 태평소&설장구, 오카리나 합주, 바이올린 협주 등의 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교향악단의 클래식 음악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 서곡’, 멩컨 ‘알라딘 메들리’, 쇼스타코비치 ‘왈츠 2번’ 등을 연주, 감동과 여운을 선사했다.
부대행사로는 사랑나눔 바자회와 폐건전지를 재생비누로 교환해주는 환경사랑 행사도 운영됐다.
한편 삼도1동 마을사랑음악회는 평소 클래식 장르를 접하기 어려운 관내 주민들에게 문화의 향유를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음악과 함께 주민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