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통합 정기채용프로그램
구인·구직자 연결 효과 ‘톡톡’
기업통합 정기채용프로그램
구인·구직자 연결 효과 ‘톡톡’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8.09.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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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구직자 모두가 ‘윈-윈’
<2> 채용정보·인력확보 한 번에

문재인 정부가 향후 5년간 바이오헬스, 소프트웨어(SW), 지식재산(IP) 분야에 민간 일자리 10만1000개를 만드는 방안을 추진하며, 이를 위해 내년에 6187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문재인 정부 경제정책의 축인 혁신성장과 공정경제를 연계, 새로운 고용동력을 창출하겠단 복안이다. 이에 발맞춰 제주도 역시 다양한 일자리 창출 계획을 발표했다.

앞서 지난 10일 도민화합공약실천위원회(위원장 허향진)는 전체 회의를 열고 ‘제주가 커지는 꿈, 도민과 함께’을 내건 제주도정의 공약실천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원희룡 지사에 공약집을 전달했다. 공약실천위원회가 발표한 일자리 공약은 10개 분야 44개 실천과제를 추진해 일자리 3만3000개를 창출하다는 계획이다.

구체직인 내용을 보면 △공공부문 정규직 청년 일자리 1만명(2500억원) △미래 신산업분야 1만4000명(3900억원) △1차산업·관광·문화산업 분야 1900명(1조4794억원)이며, 연도별 투자 예산은 2018년 5911억원, 2019년 9200억원, 2020년 1조2603억원, 2021년 1조1864억원, 2022년 9436억원, 임기 후 4조4865억원 등이다.

이와는 별도로 제주도는 제주YWCA청년일자리지원센터 함께 ‘2018년 하반기 민간기업통합 정기채용 프로그램’ 운영하며 구직자들의 일자리 찾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정기채용 프로그램은 지난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데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도내 민간기업의 채용정보와 기업의 우수인력 확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내 서비스업과 미디어, IT·통신, 건설, 유통 및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의 101개 민간기업이 참여하며 35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하반기정기채용지원 프로그램에서는 정기채용지원프로그램 온라인 입사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해 만들어진 두드림맵 사이트를 통해 입사지원이 가능하다.

기존에 가이드북을 활용해 구직자가 기업에 자율적으로 입사지원을 하던 시스템에서 온라인상에서 채용정보를 확인하고 입사지원을 바로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이번 하반기정기채용지원에서 시작했다.

이용 방법은 두드림맵( www.dodreammap.co.kr)으로 접속해 개인회원 가입 후 정기채용지원관을 통해 기업정보를 열람하고, 희망기업에 이메일 또는 온라인 입사지원이 가능하다.

두드림맵 사이트는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회원가입 절차를 최소화했으며, 사이트 내에서 구직신청서작성, 이력서작성, 이력서 첨부기능 등 구직활동을 위해 필요한 필수기능 등을 간단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YWCA 청년일자리지원센터 관계자는 “구직자 참여를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취업상담을 통한 현장홍보와 홈페이지, SNS를 활용해 참여기업을 홍보해 많은 구직자들이 기업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이와 함께 구직자와 구인기업이 적기에 연결될 수 있도록 희망자에 한해 구직신청접수를 받아 취업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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