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확보 등 준비 마무리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점차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계획대로 라면 내년 10월 완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해 세계적인 호텔 브랜드인 그랜드 하얏트의 입점을 확정한 데 이어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도 확보, 제주를 대표하는 복합리조트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1600개의 객실을 갖춰, 하얏트 그룹이 운영하는 전 세계 호텔 중 2번째로 많은 객실 수를 자랑하게 된다. 특히 수분양자인 경우 하얏트 그룹에서 호텔을 관리하기 때문에 별도의 번거로움 없이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롯데관광개발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지난 8월에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완공을 위해 약 24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 중도금과 공사비, 운영자금 등을 확보해 계획대로라면 내년 10월에는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제주의 명동으로 불리는 노형오거리에 위치한 국내 유일의 도심형 복합리조트”라며 “제주공항과 제주국제크루즈터미널과도 인접해 있어 제주를 찾는 국내와 관광객들의 필수 관광코스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지하 6층, 지상 38층의 트윈타워로 건설되며, 호텔(750실) 및 호텔레지던스(850실), 디자이너 부티크 쇼핑몰, 외국인 카지노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분양중인 호텔레지던스는 타워 8!38층에 위치하며, 전용면적 65㎡ 규모의 스탠다드 스위트 802실, 전용면적 136㎡의 프리미어 스위트 48실로 구성된다. 수분양자에게 20년간 분양가의 6%를 확정수익(부가세 포함)으로 제공한다. 또 분양가의 5%를 확정수익으로 할 경우에는 연간 24일간 무료로 객실을 사용할 수 있다.
제주 드림타원 홍보관은 제주시 노형14길 14, 3층에 위치해 있다.
분양문의: 064-746-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