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오경수)는 제주 환경보전을 위한 아이디어의 실행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도민참여단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아이디어 해커톤’을 8~9일 양일간 제주 시리우스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제4회 JPDC 창의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참가했던 12개팀과 도민참여단(29명), 전문가(4명)가 함께 참여해 환경문제를 구체적으로 해결하는 ‘디자인씽킹 해커톤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상은 해녀의 폐잠수복을 재활용해 고래 꼬리 모양의 새로운 상품으로 탄생시킨 ‘30분에 완성되는 해녀잠수복 업사이클링’을 아이디어로 낸 안성관씨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폐자전거 업사이클링 사업인 ‘착한자전거렌탈’ 아이디어를 낸 한부용씨와, 식물을 키울 수 있는 ‘My Green 컵홀더’를 제아한 강명근씨가 차지했다.
제주개발공사 관계자는 “이번 수장작에 대해 차후 심사절차 등을 통해 사업화 과정까지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제주 환경보전을 위한 창업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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