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귀성객과 시민 편의를 위해 ‘추석연휴 대비 종합대책’을 수립,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제주시는 연휴기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종합상황실은 연휴기간 동안 이용 가능한 의료기관 및 약국 안내, 비상진료 실시, 관광안내 및 불편신고 접수, 쓰레기 및 상하수도 관련 민원 등을 처리하게 된다.
이와 함께 오는 21일까지 제수용품 등 성수품 물가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농·수·축산물 합동 지도·점검 및 원산지 표시제 이행 캠페인을 실시한다. 추석절 체불임금 해소 집중 지도기간 운영, 추석 맞이 전통시장·골목상권 이용하기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도 주력한다.
또 청소년 유해환경 지도·점검, 환경오염 예방 차원의 집중 감시 활동, 불법 유동광고물 정비, 불법 노상적치물 및 노점 정비 등 각종 불법 행위에 대한 특별 점검도 벌여 나간다.
이 외에도 다중이용시설 총 72개소와 건축공사장, 낚시어선, 전기·가스시설 등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급수 및 우수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점검도 이뤄진다.
아울러 대중교통 운행 안내 및 불편사항 처리를 위한 교통 대책 상황실 등을 운영하고 공영 주차장 30개소에 대해서는 무료 개방한다. 주요 교통 혼잡구역에 대해서는 주차 지도 및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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