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 이호~내도구간 서부해안도로가 착공 5년여 만에 완공됐다.
9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 2012년 착공한 이호해수욕장 서쪽 현사교~외도교까지 총 1.15km 구간의 서부해안도로가 준공됐다.
이 구간에는 사업비 83억원(보상비 25억원, 공사비 58억원)이 투입됐다. 또한 주민참여예산 2억3000만원을 별도 투입, 파제벽에 디자인 및 경관타일 등을 설치, 볼거리도 조성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도로 준공으로 제주시의 숨은 관광지인 ‘내도 알작지 해변’의 접근이 용이하게 됐다”며 “인근 이호해수욕장과 연계해 해안도로 관광 자원화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