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베트남 관광시장 공략 잰걸음
제주 베트남 관광시장 공략 잰걸음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8.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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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 국제박람회 참가
道관광협 비즈니스 미팅

제주관광업계가 베트남 관광시장을 겨냥한 상품개발과 함께 업체별 비즈니스 네트워크 확대에 나서면서 향후 수요 증대가 이뤄질지 관심이다.

제주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개최된 ‘ITE HCMC 2018’(호찌민 국제박람회)와 연계, 비즈니스 세일즈를 추진했다.

‘ITE HCMC’는 호찌민지역에서 개최되는 관광전문 박람회로는 최대규모의 행사다. 이번 박람회에는 28개국 300개 기관 및 여행업체가 참여하고 약 3만1000명이 참관했다.

특히 제주지역 업계와 베트남 최대 관광 송출지인 호찌민지역 주요 여행업계 간 90여건의 상품개발과 더불어 구체적인 계약이 진행되는 등 적지않은 성과를 거뒀다.

또한 제주예총도연합회 소속 가온무용단이 함께 참여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제주 해녀 춤과 물 허벅 춤을 공연, 제주의 문화를 알림과 동시에 현지 언론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는 “베트남 지역은 직항노선 신규개설 등으로 접근성 및 가격 경쟁력이 확보된다면 시장 경쟁력은 충분한 곳”이라며 “앞으로도 비즈니스 마케팅 역량 및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관광사업체와 함께 적극적인 마케팅을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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