元 “제주에 맞는 안전정책 펼치겠다”
元 “제주에 맞는 안전정책 펼치겠다”
  • 김종광 기자
  • 승인 2018.0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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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도민안전체험 한마당 개최
50개 기관 65개 체험프로그램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도민 생활 속 안전 문제를 미리 찾아내서 예방하고 제주만의 특성에 맞는 안전체험과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원희룡 지사는 8일 오전 제주시민복지타운에서 열린 ‘제11회 JEJU 범도민 안전체험 한마당’ 개막식에 참석해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원 지사는 “지난 민선 7기 첫 조직 개편 시 안전감찰관을 두었다”며 “안전에 대한 문제들을 서로 미루거나 떠넘기는 행정이 아닌 안전감찰 업무를 통해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생활 속 도민 안전 실현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안전에 대한 예산이나 시설, 인력은 훈련하고 예방하고 점검하는 것이 오히려 사고가 터져서 들어가는 손실보다 훨씬 절약된다는 마음으로 평소 안전에 대비하고 생활현장에서 실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원희룡 지사는 안전실천 유공자 6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불법주정차 △비상구 폐쇄 및 물건 적치 △과속 과적 운전 △안전띠 미착용 △보호구 미착용 △화기, 인화물질 소지 △구명조끼 미착용 등 7가지 안전무시 관행 타파를 위한 풍선 터트리기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한편 올해 11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도내 50개 안전관련 기관·단체가 함께 참석해 △화재안전 △교통안전 △생활안전 △사회안전 △산업(보건)안전 등 5개 분야 65개 체험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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