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元 도정 일자리 정책 빛 좋은 개살구” 비판
“元 도정 일자리 정책 빛 좋은 개살구” 비판
  • 김진규 기자
  • 승인 2018.0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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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제주본부 회견
평등 일자리 창출 등 촉구

민주노총 제주본부가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정규직 청년 일자리 1만개 창출 공약과 관련, “‘빛 좋은 개살구’로 제주도민을 현혹했다”고 비판했다.  

민주노총은 6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8월 30일 청와대에서 진행된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원희룡 도정은 정규직 청년 일자리 1만개를 만들겠다고 공언했지만, 연봉 2500만원 수준에 불과하다”며 “원 도정이 일자리 정책은 비정규직만 양산하는 일자리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타지역에 비해 평균 1000만원의 임금을 덜 받으며 누가 제주에 남겠느냐"며 "원 도정의 말하는 제주형 일자리 정책은 차별받는 일자리, 시간선택제 일자리, 임기제 일자리와 다르지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 “불안정한 일자리, 나쁜 일자리, 차별받는 일자리 정책을 폐기하고, 평등한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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