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류재단 등 제주 이전 기념식 10일
국제교류재단 등 제주 이전 기념식 10일
  • 김종광 기자
  • 승인 2018.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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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인재 채용 확대할 것”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이시형)과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이 오는 10일 제주이전 기념식을 갖고 세계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한다.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열리는 한국국제교류재단과 재외동포재단의 이전 기념식에는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조현 외교부 2차관, 원희룡 제주도지사,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 위성곤 국회의원 등 언론계, 학계, 문화예술계 대표 등 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공공외교를 중심으로 국제교류를 전담하는 한국국제교류재단과 5400만 내국민과 740만 재외동포를 연결하는 재외동포재단 등 외교부 산하 2개 기관이 지난 7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로 본사를 옮겨옴에 따라 당초 예정된 9개 공공기관의 제주 이전이 마무리됐다.

두 기관은 앞으로 제주지역 인재를 지속적으로 확대 채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제주도와 제주대학교 등 지역 내 유관기관과 국제교류 관련 상생발전 방안과 제주친화적인 사업을 발굴해 제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지역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시형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은 “국민과 함께 세계와 소통하는 공공외교 전문기관으로서, 공공기관 혁신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해 지역상생과 국가균형발전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국가균형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제주가 지구촌 한민족 네트워크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제주·동포사회와 함께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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