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감사위 추석 명절 대비 공직기강 감찰 실시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는 추석 명절을 맞아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공직자들의 업무 집중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공직기강 특별감찰 활동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감사위원회는 6일부터 오는 27일까지 3개반 15명으로 특별감찰반을 편성해 도청·교육청 및 산하기관을 비롯한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복무규정과 행동강령 위반 사례, 각종 안전사고 등의 대응태세 유지여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근무지 무단이탈 사례, 당직·휴일 근무 중 음주·도박 행위, 도민생활과 밀접한 현업 관서 등의 근무시간 준수 여부, 유기한 민원을 부당하게 지연 처리하거나 방치하는 사례를 집중 점검한다. 또 교통·환경·의료 등 추석 연휴 대비 종합상황실 운영 준비상황도 점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예산을 목적 외로 사용하거나 공용물을 사적으로 사용하는 사례, 금품·향응 수수 사례 등 행동강령과 청탁금지법을 위반하는 행위와 각종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한 대응태세 유지 여부에 대해서도 점검할 방침이다.
감사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감찰 활동을 통해 복무규정, 행동강령 등 위반사례를 적발할 경우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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