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애월읍 항파두리 항몽유적지 일원서
2018 문화재청 주민공감정책사업 선정
2018 문화재청 주민공감정책사업 선정

문화재청의 주민공감정책사업에 선정돼 매월 진행하고 있는 ‘항파두리 삼별초 역사문화장터’에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 세계 각국 외국인 유학생이 참여하는 국제교류의 장이 새롭게 선보인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나용해)는 8일 제주시 애월읍 항파두리 항몽유적지 일원서 개최되는 역사문화장터 행사에 제주대학교에 유학 온 베트남, 인도, 페루, 필리핀 등 외국인 유학생이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
외국인 유학생들은 나라별 전통상품 전시와 판매, 전통공연을 선보이며, 성읍민속마을 정의현감행사, 추사관 경연대회, 목관아 문화행사 등에도 함께 할 예정이다.
세계유산본부 관계자는 “외국인 학생들이 한국문화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아름다운 제주에 다시 찾고 싶은 이미지를 각인시키겠다”며 “외국인학생과 국내학생 과외소득 등 문화창출을 통한 취업률 제고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항파두리 삼별초 역사문화장터는 올해 문화재청의 주민공감정책사업으로 선정돼 역사와 체험, 지역주민 벼룩시장 등으로 운영되고 있다.
9월 역사문화장터에서는 ‘1273년 이후의 제주와 고려편’ 역사를 주제로 역사퀴즈와 유적지 답사, 나만의 감물들이기 체험과 어린이 활쏘기, 지역 농업인 등이 참여하는 주말 벼룩시장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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