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학년도 고입전형 세부계획안 확정
2019학년도 고입전형 세부계획안 확정
  • 문정임 기자
  • 승인 2018.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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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폐지 후 첫 시행
285명 는 6600명 선발
평준화고 3010명 편성

2019학년도 제주시 평준화지역 일반고 정원이 3010명으로 확정됐다. 지난해보다 403명 늘어난 규모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선발고사 폐지가 첫 적용되는 2019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세부계획 및 평준화지역 일반고 입학전형 요강을 확정해 4일 공고했다. 

공고에 따르면 2019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정원은 총 6600명이다. 2018학년도 입학정원 6315명에 비해 285명 증가했다.

이 가운데 제주시 평준화지역 일반고 정원은 전년 대비 7학급 403명 증가한 86학급 3010명으로 편성했다. 제주일고, 제주중앙여고와 제주여고가 2학급씩 증가했고, 오현고는 1학급 늘었다. 학급당 정원은 35명(2018학년도 33명)이다.

비평준화 지역 일반 고등학교 정원은 73학급 1911명으로, 2018학년도 대비 1학급 59명 줄었다. 학급당 정원은 25~30명(2018학년도 25~31명)으로 조정했다. 특성화고등학교 정원은 59학급 1419명으로 전년보다 59명 감소했고, 학급당 정원은 23~25명(2018학년도 24~26명)으로 소폭 줄였다. 특수목적고(특수목적학과 포함) 정원은 11학급 260명으로 2018학년도와 같다.

전기고등학교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학교별 일정에 따라 학교장 전형계획에 의해 선발한다. 전기고에 △특수목적고(제주과학고) △일반고 특수목적학과(남녕고 체육과, 애월고 미술과, 함덕고 음악과) △특성화고 △일반고 특성화과(성산고, 영주고, 제주중앙고)가 포함된다.

후기고(제주외고 제외)는 오는 12월 12~14일 3일간 원서를 접수하며, 300점 만점의 내신 성적 100%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평준화 지역 일반고 △비평준화지역 일반고 △특수목적고(제주외국어고) 등 총 23개교가 후기고에 속한다.

전기 모집은 1개 학교만 지원이 허용된다. 단, 특성화고 ‘취업자 특별전형’에 지원했다가 탈락한 학생은 특성화고 일반전형 지원이 가능하다.

작년까지 전기고에 속해 있던 제주외국어고는 2019학년도부터 후기고로 이동했다. 제주외고 입학전형에 지원하는 자가 제주시 평준화지역 일반고에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 원서 접수기간 내에 2순위 희망학교부터 동시에 원서를 제출할 수 있다. 

부모가 재직하는 학교에 배정된 경우, 학생이 분리 배정을 희망하면 입학 전 배정을 통해 타 학교로 추가 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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