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P(우수농산물관리제도) 내년 본격 시행
GAP(우수농산물관리제도) 내년 본격 시행
  • 한경훈 기자
  • 승인 2005.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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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이력추적관리 전산화 진행, 관련 세부기준 다음달 확정 예정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가 내년부터 이력추적관리(traceability)를 토대로 본격 시행된다.
이력추적관리는 표준재배지침이 마련된 농산물 96개 품목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관련된 세부기준은 다음달 중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7일 농협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농림부는 현재 이력추적관리의 전산시스템 표준화 작업이 진행 중이며 생산ㆍ유통ㆍ판매자가 이력추적농산물을 취급하는 단계에서 기록ㆍ관리해야 하는 이력의 내용과 보관기간 등 세부기준을 다음달에 정해진다.
이와 함께 GAP 도입을 위한 근거법령 마련과 함께 예산확보가 추진 중이다. 농산물품질관리법 하위법령인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근거규정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재배농가가 준수해야 할 우수농산물관리기준, 우수농산물관리시설 기준 등 각종 기준도 확정할 예정이다.
재배농가가 준수해야 하는 우수농산물 관리기준은 현재 170가지 관리 사항으로 구성됐다. 이는 시범사업 결과를 반영해 일부 조정, 국제적인 GAP 기준 범위 내에서 최종 확정된다.
한편 GAP는 농약, 중금속, 미생물 등 농식품 위해요소 생산ㆍ수확 후 포장단계까지 관리하는 제도.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와 국제식량농업기구(FAO)에서 지속 가능한 농업 추진과 안정성 강화를 위해 GAP를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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