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초·농번기철 안전 조심” 예초기 사고 빈발
“벌초·농번기철 안전 조심” 예초기 사고 빈발
  • 김종광 기자
  • 승인 2018.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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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소방안전본부 1일 ‘농기계 등 안전사고 주의보’ 발령

본격적인 벌초와 농번기철을 맞이해 예초기, 파쇄기, 경운기 등 농기계 사용에 따른 안전사고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요구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조인재)는 지난 1일 도민의 사고예방을 위해 ‘농기계 등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했다.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벌초·농번기철 안전사고는 모두 332건이다. 사고 유형별로는 예초기(벌초) 34건, 파쇄기 31건, 경운기 117건, 기타 150건이다.

특히 벌초·농번기철 농기계(기구) 사용이 가장 많은 9~11월 사이에 안전사고가 집중 발생하고 있고, 올해도 이 기간에 농기계에 의한 안전사고 발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소방안전본부는 벌초·농번기철 ‘농기계 등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관계부서, 유관기관·단체와 연계한 예방활동 등을 사전에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벌초·농번기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작업 시 안전장구를 반드시 착용하고 장비 사용 중 기계의 회전부에 신체가 접촉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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