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음식의 독창성과 우수성 알린다
제주음식의 독창성과 우수성 알린다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8.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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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제주음식박람회 내달 5~7일 개최

제주음식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제주음식박람회가 개최된다.

제주시는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제주시민복지타운에서 ‘탐라순미도(耽羅巡味途) - 제주음식의 펼쳐진 맛의 길을 따라 눈으로, 입으로, 몸으로 즐기다’라는 주제로 제주음식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제주음식박람회에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제주의 흑우·흑돼지·제주마와 지역특산물로 생산된 가공식품 등을 홍보·전시·판매한다. 또 제주의 천연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프로그램을 통해 제주음식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알리게 된다.

특히 제주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향토음식, 관광음식, 학생 창작요리, 유명세프초청 요리강좌, 천년기념물 3종세트 라이브요리경연, 가족경연, 팔도요리경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와 함께 요리 명장들이 펼치는 제주흑우와 다금바리 해체쇼, 4·3음식전시, 해녀음식 전시, 김만덕 쌀로 만든 음식 나눔행사도 펼쳐진다. 이 외에 주방·제빵·커피머신 장비 전시 판매도 이뤄진다.

제주시는 이번 박람회 도민 참여 확대를 위해 도내 60개소의 맛집을 모집해 행사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음식요금의 10%를 할인(10월5일~30일까지)해 주는 행사도 진행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행사장내에서는 일회용품 사용을 금지하는 한편 쓰레기통도 두지 않는 등 친환경박람회로 운영한다”며 “박람회를 통해 제주음식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홍보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여 제주음식 산업이 세계화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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