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가을철 야생 독버섯 주의하세요”
道 “가을철 야생 독버섯 주의하세요”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8.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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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가을철 산행이나 추석 전 성묘위한 벌초길에 식용버섯과 비숫한 모양의 독버섯을 채취하거나 섭취로 인한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식용버섯과 독버섯은 육안으로 구분하기 어려운데 색깔이 화려하지 않고 원색이 아닌 버섯, 세로로 잘 찢어지는 버섯, 대에 띠가 있는 버섯, 벌레가 먹은 버섯 등은 먹을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는 잘못된 상식이다.

독버섯을 섭취했을 경우 보통 30분에서 12시간 내 나타나는 증상으로 구토, 설사, 오심, 오한, 발열, 호흡곤란, 간부전증의 징후를 보이고 신부전증이 동반되는 경우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야생버섯을 전문가의 도움 없이 채취하거나 섭취하지 않는 것이 독버섯 중독 사고를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이라며 “안전한 성묘와 가을산행 시 함부로 식용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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