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기초연금지급액 최고 25만원으로 인상
道 기초연금지급액 최고 25만원으로 인상
  • 김종광 기자
  • 승인 2018.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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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이달부터 기초연금 기준금액을 최고 25만원으로 인상해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최고 연금지급액은 현재 단독가구의 경우 20만9960원에서 25만원으로, 부부 가구는 33만5920원에서 40만원으로 인상된다. 최저 연급지급액도 2만원에서 2만5000원으로 19.1% 인상된다.

기초연금 제도는 연급 지급으로 어르신들에 안정적 소득 기반을 통한 생활안전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4년 7월 도입됐다.

도입 당시 기준연금액을 20만원으로 설정한 후, 매년 4월 전년도 소비자물가상승률을 반영해 인상하고 있다. 올해는 4월과 9월 2차례 인상됐다.

기초연금 지급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노인 중 자산조사 결과 본인과 배우자의 소득인정액이 선정기준액(2018년 기준 단독가구 131만원, 부부가구 209만6000원) 이하인 경우에 지급하고 있다.

신청은 거주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 국민연금공단에서 연중 수시로 받고 있으며, 신청자격은 주민등록 생년월일이 만 65세이상(53년생)자로, 만65세 생일이 속한 달 1개월 전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지난 7월 기준 도내 노인인구 9만4607명 중 기초연금 수급자는 5만8951명(62.3%)으로, 인상액은 오는 25일 지급되는 9월 급여부터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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