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따른 가뭄을 극복하기 위해 연기된 ‘2018년 선도농업인 대회’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송승운)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ICC JEJU에서 도농업인단체협의회 21개 단체, 농업인조직체, 도민 등이 참여하는 ‘2018년 선도농업인 대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新)농업 제주 미래의 가치를 창조하다’를 슬로건으로 농산물 개방, 이상기후, 농촌인구 감소 등 농업환경 변화에 따른 선제적 대응을 위해 마련했다.
19일 오후 2시 30분 탐라홀에서 열리는 개회식에는 원희룡 제주지사를 비롯해 농업관련 중앙연합회장 및 도연합회장, 유관기관장 등 15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제주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5명에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농촌진흥청장, 도지사, 도의회의장상을 표창할 계획이다.
주요 행사로는 △농업인단체별 워크숍 및 학술행사 △제주 농업의 과거, 현재, 미래 등 기획·홍보관 운영 △농업·농촌 체험 및 문화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제주농업 육성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단체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 마련과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농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만큼 많은 도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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