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한라병원(병원장 김성수)과 법무부 제주출입국·외국인청(청장 김도균)은 지난달 30일 제주출입국·외국인청에서 외국인 의료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출입국·외국인청이 의뢰한 보호외국인 등 외국인에 대한 효율적인 의료서비스 지원과 정밀 진료를 원하는 외국인에 대해 적절한 전문 진료 지원, 제주한라병원 진료 외국인에 대한 출입국·외국인행정 서비스 지원 등 민관 협업을 통한 상호 협력을 구축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응급 보호외국인에 대한 신속한 진료 및 치료 지원과 한라병원에서 진료하는 외국인에 대한 비자 발급 및 체류업무 등 출입국·외국인행정 업무 등을 지원키로 했다.
김성수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료서비스 제공과 출입국·외국인 행정 업무 지원으로 제주지역 외국인의 인권향상과 정착에 공동으로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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