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병대의 날 기념식…어제 해병혼 탑서
제주 해병대의 날 기념식…어제 해병혼 탑서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8.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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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주년 인천상륙작전 출정 기념 제주 해병대의 날 기념식이 1일 제주시 해병혼(海兵魂) 탑에서 진행됐다.

이 행사에는 해병대사령부, 해병대전우회 중앙회, 제주도, 제주해병대전우회 관계자 8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6·25전쟁이 발발하자 구국의 일념으로 해병대에 자원입대하고 인천상륙작전에 참전해 전세를 역전한 해병대 3·4기 참전용사들을 기렸다.

6·25전쟁 당시 순직한 해병대 3·4기 참전용사를 기억하기 위한 헌화와 묵념의 시간도 마련됐다.6·25전쟁 당시 해병대는 제주도 출신으로 해병대에 자원입대한 해병 3·4기생 3000여명을 주축으로 인천상륙작전에 참전했다.

이들은 한국정쟁 당시 인천상륙작전, 서울 수복작전, 도솔산지구 전투 등에 참여해 해병대 불패신화의 주역으로 활약했으며, ‘무적해병’의 칭호를 받는 등 혁혁한 전공을 세웠다.

이날 원희룡 지사는 “해병대 3·4기 선배들의 용기와 헌신을 제주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에너지로 발전시켜야 한다”면서 “목숨을 바쳐 조국산하를 지켜낸 나라사랑의 뜻을 받들어 한반도 평화시대를 이끌고, 도민 모두가 행복한 제주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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