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1대 해병대 사령관 이호연 예비역 중장은 지난달 31일 제주대학교를 찾아 학군단 사관후보생 들에게 초급장교로써 갖추어야할 리더십과 열정, 도전정신에 대해 특강했다.
이호연 전 해병대사령관(해사 34기)은 이날 제주대 학생군사교육단 시청각실에서 열린 강연에서 신언서판(身言書判)의 사자성어를 예로 들며 멋, 인격, 지성, 리더십이야 말로 해군과 해병대를 이끌 초급 장교가 갖춰야 할 자질이라고 강조했다.
이 전 사령관은 한국인으로는 11번재로 세계 4대 사막마라톤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이력이 있다.
이강섭 제주대 학군단장은 “자랑스러운 대선배로부터 후배들이 영감과 동기부여를 얻었으면 하는 마음에 이번 특강을 요청했다”며 “사관후보생들이 한 단계 더욱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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