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도시재생특위 열고 의결
2021년까지 총 210억원 지원
2021년까지 총 210억원 지원
제주시 삼도2동 남성마을과 서귀포시 대정읍 상·하모리지역이 정부에서 추진하는 2018년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정부는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3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3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열고 ‘2018년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안’을 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4월 제11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결정한 뉴딜사업 선정계획에 따라 도시재생 뉴딜사업 총 99곳이 선정됐다.
제주지역에서는 제주시 삼도2동 남성마을의 ‘다시 돌앙 살고 싶은 남성마을 이야기’ 사업과 서귀포시 대정읍 상·하모리 ‘캔(CAN) 팩토리와 다시 사는 모슬포’ 사업 2곳이 선정됐다.
‘다시 돌앙 살고 싶은 남성마을 만들기 사업’은 오는 2022년까지 국비 75억과 지방비 66억7000만원을 투입해 노후된 저층주거지에 대해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물리적 재생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사회경제적 재생을 통한 도시경쟁력 강화와 삶의 질 개선을 목표로 추진된다.
‘캔(CAN) 팩토리와 다시 사는 모슬포’ 사업은 모슬포 중앙시장과 대정 오일시장을 잇는 신영로의 중심도로변 재생사업, 재래시장 활용 재생사업, 가로주택 정비사업 등이 추진된다. 오는 2022년까지 국비 75억과 지방비 66억원이 투입된다.
정부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에 사업별 활성화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에 착수해 사업의 성과가 조기에 창출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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