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규모 참가
오는 1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뛰어라! 느껴라! 즐겨라!’를 슬로건으로 제12회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배 전도학교스포츠클럽축제를 개최한다. 1일과 8일, 9일까지 주말을 이용한 3일간 도내 26개 경기장에서 뜨겁게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도내 172개교를 비롯해 NLCS 국제학교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학교 단위의 참여율이 도 전역 초·중·고등학교의 90%를 넘었다. 참가 학생 수는 전년대비 324명이 증가한 6691명으로 이들은 넷볼, 농구, 배드민턴 등 19개 종목에 527팀을 구성해 땀과 열정을 쏟는다.
학교 급별로는 초등학교인 경우 98교에서 2708명의 학생들이 221팀을 꾸린다. 중학교는 46교에서 175팀 2376명, 고등학교는 30교에서 131개팀 1607명의 학생들이 참가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정정당당한 실력 발휘와 함께 아이들이 배려와 협력의 가치를 실천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학교스포츠클럽을 더욱 활성화해 많은 학생들이 꿈과 끼를 발산하는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종목별 우승팀은 오는 11월부터 12월 초에 개최되는 전국스포츠클럽대회에 제주학생대표로 선발, 참가하게 된다. 문의=064-710-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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