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한국농업경영인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김한종)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충청북도 충주시에서 열린 ‘제16회 한국농업경영인 전국대회’에서 대통령표창 등 각종 상을 휩쓸었다고 밝혔다.
한농연제주도연합회에 따르면 이번 전국대회에서 김한종(53·안덕면) 회장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김군헌(48·한림읍)·이재경(45·조천읍)·김경민(51·표선면)·부희성(50·대정읍)씨 등 4명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황영배(52·구좌읍)·김봉수(43·조천읍)·강영민(52·성산읍)씨 등 3명은 농촌진흥청장상, 고문규(46·남원읍)씨는 한농연중앙회장상을 받았다.
김한종 회장은 “이번 전국대회 수상은 그동안 잘했기 때문이 아닌 앞으로 제주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라는 의미에서 준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제주농업 발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국 13만 농업경영인들이 모이는 자리에서 청정 제주의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각 지역의 농업정보를 서로 교류했다”면서 “전국 각지에 제주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는 누구인가? 한국농업의 마중물! 우리는 자랑스러운 농업경영인이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전국대회에는 3만여명의 농업인이 참여해 상호 농업정보를 교류함은 물론 새로운 농업비전 및 패러다임 구축과 농정 개혁과 농업 발전을 위한 역할 등을 논의했다.
이 기간 한농연제주도연합회는 충주무술공원에서 하우스 감귤을 홍보하며, 제주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