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농업인의 유통비용 절감을 위해 수매농산물 포장재비 지원사업을 9개 지역농협을 통해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포장재비 지원사업에는 3000만원이 투입되며, 농협에서 보리·콩 등 식량작물 수매 시 사용하는 포장재(PP마대) 구입비를 1매당 550원씩 모두 5만4000매가 지원된다.
이를 위해 제주시는 앞서 사업비 지원신청을 받고 9개 지역농협을 지원대상자로 확정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수매농산물 포장재 구입비 지원이 유통비용 부담 절감과 아울러 식량작물 재배 장려를 통해 월동채소 작부체계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에는 10개 지역농협을 대상으로 수매농산물 포장재 구입비를 지원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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