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브리오패혈증 주의하세요”
“비브리오패혈증 주의하세요”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8.08.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환자 8~9월에 집중

최근 국내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제주도가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9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8월27일 기준) 국내 비브리오패혈증 신고환자는 모주 2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3명) 보다 2.15배 증가했다.

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의 최근 전국 5년간(2013∼2017) 연중 발생 시기를 살펴보면, 5월 1명, 6월에 10명, 7월에 23명, 8월에 59명, 9월에 108명, 10월에 47명, 11월에 4명으로 대부분 6월∼11월 까지 발생하고 있으며, 8월∼9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제주도 환자발생 현황을 보면 지난 2015년 0명, 2016년 2명, 2017년 1명 등이며, 올해는 현재까지 환자가 발생하기 않고 있다.

하지만 제주도는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 도민이 일상생활 또는 어패류 관리 및 조리를 할 때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간 질환자, 알콜중독자,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자와 같은 고위험군은 발생률이 높고 치사율은 50%까지 높아지기 때문에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