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 스탁 페스티벌 내달 1일 조일리 일대서
우도의 섬 속의 섬 비양도에서 록과 블루스 음악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제주시 우도면 안비양청년회는 다음달 1일 낮 12시에 우도면 조일리 비양동 안비양 일대에서 ‘우도 스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마을 구성원, 기획자, 공연 참가자 모두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개최되는 행사로 우도와 인연이 있는 음악가, 무용가 등 예술가들이 새로운 우도의 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준비했다.
전국에서 인디밴드로 활동하고 있는 음악가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모르코, 이집트 등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들이 모여 다양하고 다채로운 음악으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우선 4인조 다국적 밴드 ‘Omar&the eastern power’, 블루스 기반의 여성 솔로 뮤지션 ‘머스탱샐리’, 레게를 기반으로 한 잔치흥음악 싱어송라이터 ‘태히언’ , 일본인 록밴드 곱장전골의 리더 ‘사토유키에’ 가 함께한다.
또 백현일 밴드, 모던락 밴드 ‘목성도마뱀’ , 부토무용가 ‘라무’, 일본 펑크밴드 ‘GOOPY18’, 팝페라 가수 ‘이시원’, 밴드 ‘파나류’ 등도 참여, 페스티벌 분위기를 한껏 달구게 된다.
고창호 청년회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우도 속에 섬 비양도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예술가들과 기획하게 됐다”며 “ 많은 관광객들이 참여, 새로운 우도를 느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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